[인터뷰] 소녀주의보 지성 “목표? 배우로서의 성공, 그 외 행복할 수 있는 걸 계속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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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그룹 소녀주의보를 통해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청순한 외모로 얼굴을 알린 지성.
원래 꿈인 배우에 도전하기 위해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전했다.
Q.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Q. 배우를 준비 중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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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그룹 소녀주의보를 통해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청순한 외모로 얼굴을 알린 지성.
원래 꿈인 배우에 도전하기 위해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전했다.
보면 볼수록 예측불허의 반전 매력이 넘치는 지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를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혼자 찍는 화보는 처음이다. 걱정 반 기대 반 했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근황
“킥복싱 코치 자격증을 취득해서 가르치고 있다. 연기 연습도 하고 봉사 활동도 많이 다니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다”
Q. 킥복싱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처음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거다. 그러다 생계를 위해 수입이 되는 일을 해야 했는데 아르바이트는 스케줄이 생기면 할 수가 없으니 막막했다. 그러다 관장님께서 먼저 코치로 일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유 해주셨고, 자유롭게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일이라 시작하게 됐다”
Q. 이젠 ‘육십돌’을 완전 탈피한 것 같다
“근육이 많은 체형이다. 통뼈이기도 하고(웃음). 지금도 많이 감량한 상태지만 더 빼야 한다. 여자는 누구나 365일 다이어트 아니겠나”
Q.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앞으로 배우로의 활동 계획은?
“지금 멤버들과 같은 연습실을 사용했는데, 그때 대표님께서 아이돌 그룹을 만들려고 하는데 한 명이 부족하다며 해볼 생각 있냐고 물어보셨다. 회사랑 상의한 후에 경험 삼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 경험 삼아 할 건 아니었던 것 같다(웃음)”
Q. 가수로 먼저 데뷔한 거에 대한 후회는 없나
“후회는 없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으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었다. 회사 대표님은 지금도 더 좋은 기회가 있거나 생각이 바뀌면 얘기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팀 내 리더 역할이기도 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끝까지 할 만큼은 해보자는 생각으로 있었던 것 같다”
Q. 많은 활동은 못 하지 않았나. 소녀주의보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점은 없나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크게 욕심이 없었다. 물론 성공하고 싶고 아이돌로 큰 무대를 서고 싶기도 하지만 그걸 못한다고 해서 불행할 정도의 욕심이 없다. 데뷔도 했고, 무대도 서봤고 앨범도 내봤지 않나.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다”
Q. 배우를 준비 중이지 않나.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 또는 역할은?
“사극도 해보고 싶고 킥복싱을 배웠다 보니 액션 작품도 욕심이 난다. ‘마이네임’ 한소희 선배님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강인한 여성상을 담은 캐릭터”
Q. 배우로서 자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더 글로리’ 박연진 역할 자신 있다. 착한 역할보단 악역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Q. 멤버들과의 케미가 좋아보인다. 각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주변에서 다들 놀란다. 우리 그룹처럼 매일 뭉쳐 다니는 그룹은 처음 본다고(웃음)”
Q. 멤버들끼리 성격이 잘 맞는 편인가보다
“아니다. 안 맞는다. 안 맞아서 더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엄마 역할, 슬비가 아빠 역할, 구슬이는 말 안 듣는 막내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웃음)”
Q. 도전해 보고 싶은 다른 분야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는다. 나중에 제주도에 가서 사는 게 꿈인데, 거기서 뭔가를 가르치는 삶도 꿈꾼다”
Q, 롤모델
“롤모델이라고 딱히 정해둔 사람은 없지만 요즘 TV를 보면서 이효리 선배님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선배님께서 유기견 봉사도 많이 하시지 않나. 처음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돼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선배님의 연예인으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의 안정적인 삶도 닮고 싶다”
Q. 취미
“그림 그리는 거랑 스포츠 즐기기. 스키, 보드 타는 것도 좋아하고 클라이밍이나 보드게임도 좋아한다”
Q. 이상형
“댕댕이 같은 매력의 다정한 남자가 이상형이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연기에 몰입할 생각이다. 드라마도 좋지만 기회가 된다면 영화로 데뷔하고 싶다”
Q. 최종 목표
“배우로 성공하고 싶고, 그 외에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걸 계속 찾고 싶다. 봉사나 여행도 그렇고, 관심사가 계속 바뀌는 스타일이라 계속 찾아가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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