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손흥민, 韓대표 특급스타 전격 "축구 회동"…'찰칵 세리머니' 나왔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임영웅(32)과 축구선수 손흥민(30),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가 전격적으로 만났다.
6일 임영웅과 손흥민이 최근 한 축구장에서 만나 같은 팀으로 축구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에 올랐다.
손흥민과 임영웅이 야간에 축구 경기를 하는 영상이 전날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며, 둘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팬들이 놀라고 설레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특히 임영웅이 손흥민과 포옹을 하고, 임영웅이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은 큰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다.
임영웅과 손흥민이 만나 축구 경기를 하게 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브채널 '고알레' 촬영 때문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임영웅은 '축구인'으로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유명하다.
최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에선 임영웅이 미국 방문 스케줄 속에서도 축구 경기를 뛰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당시 임영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음악도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 축구도 정말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처음 꿈을 꾼 게 축구선수란 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임영웅은 "나에게 축구란 음악이다"라면서 "떼려야 뗄 수가 없으니까"라고 깊은 축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K리그1 FC서울 대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시축은 임영웅 측이 FC서울 구단 측에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 임영웅은 시축뿐 아니라 경기도 관람하고 현장에서 노래까지 선보이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쳐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과 임영웅의 팬들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팬덤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제외한 의상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줄 것을 팬들에게 요청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해당 경기는 FC서울의 홈경기였는데, 원정팀인 대구FC의 유니폼 색상이 하늘색이었기 때문이다. 홈팀인 FC서울을 배려한 임영웅의 깊은 마음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손흥민은 2022-2023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휴식기 동안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2TV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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