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어 '뚜레쥬르'도 빵 가격 인하…평균 5.2%↓

임현지 기자 2023. 7.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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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른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뚜레쥬르도 백기를 들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내로 15종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 가격도 내려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정부 압박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번지며 농심·삼양라면·오뚜기 등이 라면을, 롯데월푸드·SPC 파리바게뜨 등이 제과·제빵 제품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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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른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뚜레쥬르도 백기를 들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내로 15종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 가격은 개당 100원~200원 내려간다.

회사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 가격도 내려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정부 압박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번지며 농심·삼양라면·오뚜기 등이 라면을, 롯데월푸드·SPC 파리바게뜨 등이 제과·제빵 제품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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