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극 '두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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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전주시)은 8일 기획공연 '두 영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두 영웅'은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결구도를 단순히 이들의 갈등이나 대립이 아닌 왜란 전후 양국의 관계를 화두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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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전주시)은 8일 기획공연 '두 영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원 출신 노경식 극작가의 등단 5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두 영웅'은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난 1604년 8월, 일본에 파견된 사명대사가 8개월간 체류하며 에도막부의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국익을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재현했다.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결구도를 단순히 이들의 갈등이나 대립이 아닌 왜란 전후 양국의 관계를 화두로 담아냈다.
이외에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예스러운 무대와 의상, 고풍스러운 단어와 억양의 대사는 정통 역사극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배상돈(사명대사), 김종구(도쿠가와 이에야스), 문경민(도요토미 히데요시), 박정순(선조)이 맡았다. 그 외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리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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