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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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업계 간담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송출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했으나 산정 기준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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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업계 간담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송출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했으나 산정 기준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지속 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자 간의 상생·협력 방안이 필요한 만큼 이번 간담회는 TV홈쇼핑협회, IPTV협회, 유료방송사업자, 홈쇼핑사업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송출 수수료 현실화 방안 등 유료방송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의 발제는 김용희 교수(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가 ‘유료방송플랫폼과 TV홈쇼핑채널의 공존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사회는 김정현 교수(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가 맡는다. 토론에는 황기섭 실장(한국TV홈쇼핑협회), 이상경 센터장(한국IPTV방송협회), 이경렬 상무(현대홈쇼핑), 김정렬 방송진흥정책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참여한다.
김영식 의원은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료방송 사업자와 TV홈쇼핑 사업자 간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산정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료방송사와 홈쇼핑사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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