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탄녹위와 '탄소치워리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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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탄소치워리더'는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탄소 치워), 서로 응원하는 '치어리더'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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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탄소치워리더'는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탄소 치워), 서로 응원하는 '치어리더'의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옷, 생활용품 등 안 쓰는 물건 치우기'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 거래하면 새로운 제품의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기부나 리폼(수선)을 통해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대한상의는 "청바지를 중고 거래하거나 리폼해 다시 입으면 청바지 1벌 제작 시 발생하는 32.5k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탄소감축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할 수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 국민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인다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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