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관광 분야 국비 13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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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상반기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서 '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 공모에서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9억원 등 134억원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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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상반기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서 '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 공모에서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9억원 등 134억원이 확보됐다.
'K-관광 섬 육성 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로,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하고자 추진된다.
'노후 관광시설 재생 사업'에는 포항시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문경시의 '꽃따라 단풍따라 떠나보는 문경옛길 탐방'이 선정돼 노후 관광시설을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등록 야영장 지원 사업'은 전국 3번째 규모인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경북만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과 특색 있는 야영 프로그램 운영으로 급증하고 있는 캠핑족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030 관광객 1억명, 외래관광객 300만 시대'를 이루고자 신규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등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열린 관광지 조성, 코리아 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생활관광 활성화,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등 7개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와 관광인지도 향상에 중요하다"며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은 반드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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