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환경 개선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사립유치원에 대한 급식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총 2억 7천만 원을 지원해 사립유치원 72곳의 급식기구를 교체하거나 확충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관내 전체 196개 사립유치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 유치원과 지원내역을 결정했다.

지원 기준은 급식기구 단가 1백만 원 이상으로 유치원별 최대 1천만 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가스레인지/인덕션과 소독기, 식기세척기, 보존식 냉동고 등 10개 품목 중 유치원별로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다수 유치원에서 신청한 야채절단기와 취반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유치원 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 급식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으며, 청렴한 대구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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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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