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J리그 출신 코즈카 카즈키 영입

서강준 기자 2023. 7.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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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통산 210경기서 28골·42도움…중원 강화로 하반기 반전 모색
수원 삼성이 J리그 출신 코즈카 카즈키를 영입했다. 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부터 코즈카 카즈키(29)를 영입했다.

카즈키는 지난 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4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년+옵션 1년이며, 등번호는 81번이다.

카즈키는 일본 U-18 대표를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2013~2017년), 반포레 고후(2018년), 오이타 트리니타(2019~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2021~2023년)에서 활약했다. J리그 통산 210경기에 나서 28골, 4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를 풀어가는 넓은 시야와 패스워크를 갖췄고, 중원에서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카즈키의 가세를 통해 수원은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하반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즈키는 구단을 통해 “수원 삼성은 역사가 있는 강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비록 순위는 아래지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를 남기기 위해 수원을 택했다.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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