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 들어 3번째

김태환 기자 2023. 7.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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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경영 원칙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8만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4차례에 걸쳐 약 2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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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보유주식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팔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본사 앞이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14.4.17/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경영 원칙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8만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오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만 총 121만5000주, 약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인 셀트리온 역시 지난 5일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4차례에 걸쳐 약 2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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