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나주를 20만 강소도시로 만들겠다”

김상진 2023. 7.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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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여건, 교육, 복지, 생활사회간접자본(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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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

윤 시장은 1년간의 주요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농산물 국내 유통, 해외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여건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계층별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또한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여건, 교육, 복지, 생활사회간접자본(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윤 시장은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백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한 교육중간지원조직인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IB교육과정 도입(빛가람초, 금천중, 봉황고, 전남외고), 입학지원금, 꿈이룸 배움카드, 나주애 배움바우처 등 보편적 복지교육 경비 지원에도 힘쓴다.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나주, 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고 자연마을까지는 마을버스를 횟수를 늘려 운행된다. 혁신도시, 나주역, 원도심 주요 거점에는 급행버스를 도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관내 국·도립 기관과 협력 강화 등 제대로 일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걱정보다는 기대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 믿음과 신뢰로 하나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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