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예산 쓰레기 소각장 주민 건강조사

박우경 기자 2023. 7.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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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6일과 7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쓰레기 소각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용진 센터장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은 오랜기간에 걸쳐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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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률리, 주교3리 주민 200여명 대상
주민 건강영향조사 모습.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6일과 7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쓰레기 소각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지역과 대상은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이 위치한 예산군 맑은누리센터 인근 대률리와 주교3리 주민 200여명이다.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성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관리 교육을 비롯해 ▲역학조사 ▲건강설문 ▲신체계측 ▲소변·혈액검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중금속,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수준 등을 파악한다.

센터는 또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각장 인근의 환경오염물질과 오염요인 등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환경성질환 예방 및 환경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은 오랜기간에 걸쳐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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