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경련 차기 회장 다음달 결정…직무대행 임기 연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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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오늘(6일) 다음 달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전경련에서 진행된 제1회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총회까지 차기 회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차기 회장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 직무대행 임기를 연장할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재계에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류 회장이 그제 귀국해서 제대로 이야기할 기회도 없었다"면서 "전경련 회장단 사이에서 이분이 좋지 않겠나, 저분이 좋지 않겠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23일 취임한 김 직무대행은 6개월만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임기는 다음 달 말 끝날 예정입니다.
김 직무대행은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전경련 복귀설과 관련해선 "윤리위원회 설치, 의사결정 구조 변화 등 전경련의 혁신에 대해 (4대 그룹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4대 그룹의 반응에 대해선 이야기할 수 없다며 말을 삼갔습니다.
전경련은 지난 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임시총회와 전경련 이사회를 열어 한경연 해산과 전경련으로의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안에는 동의했지만,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으로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경련은 다음 달 말 총회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로의 명칭 변경, 한경연 흡수 통합 등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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