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 큰 폭 '증가'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주식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의 매수거래대금은 23.25%, 매도거래대금은 18.63% 각각 증가했다.

코스피에서는 매수거래대금이 28.67% 증가하고, 매도거래대금도 20.91% 증가했다.

코스닥에서는 매수거래대금이 17.97%, 매도거래대금이 16.25% 각각 증가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86%로 전월 보다 0.09%p 증가하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85%로 전월보다 0.05%p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들의 주요 거래 종목으로 코스피에서는 △포스코홀딩스 △이수페타시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등이 많이 거래됐다.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코스피는 1조 4535억 원(8.31%) 증가하고 코스닥은 703억 원(3.11%) 감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1조 3832억 원 증가해 증가율이 7.00%를 기록했다.

시총 증감 주요 종목은 코스피의 경우 한국전력(7.97%)와 조선내화(147.95%) 등은 시총이 증가했고, 다이나믹디자인(-24.11%), 한전KPS(-1.91%) 등은 시총이 감소했다.

코스닥에서는 DGP(27.63%), 와이엔텍(4.07%) 등은 시총이 증가했고, 박셀바이오(-11.10%), 남화토건(-17.32%) 등은 시총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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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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