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와즐거움, 이자카야 브랜드 ‘야키토리 모로미’로 외식업 노하우 전수
야키토리는 ‘일본식 숯불꼬치구이’를 뜻하며, 국내에서 이자카야의 수요가 높아질 때부터 이자카야의 한 형태로서 저변을 넓히다가 현재는 많은 곳에서 대중화되었다. 많은 이들이 일본 여행을 통해 야키토리를 자주 접하고, 맛이 뛰어난 국내 야키토리 전문점들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대중화에 성공했다.
‘야키토리 모로미’ 관계자는 “초보자도 본사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야키토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는 최소 4주 이상 본사에서 진행하는 기술 전수를 집중적으로 받게 되며, 매장 오픈 후 2주간의 현장 밀착 교육 그리고 지속적인 현장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바탕으로 점차 숙달도가 올라가게 되고 결국 장인의 경지까지 이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야키토리 모로미 측은 브랜드 론칭 후 10년 동안 수십 명의 가맹점주들이 본 과정을 거쳐 자신을 스스로 야키토리 장인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철저하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여유와즐거움 김형인 대표는 “경기는 계속 불황인 데다 선진국 대비 여전히 높은 자영업자 비율, 점점 심해지는 구인난 등을 고려하면 외식업 창업은 정말 최후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확실한 조리 기술이나 외식업 운영 노하우가 없다면 결국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워낙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하며 또 그 인식은 상당 부분 사실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브랜드를 골라 창업한다고 해도 이는 자칫 너무 무모한 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일반적으로 외식업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본사에서 각종 원재료와 가공품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이를 받아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가맹점주에는 편의성을, 본사에는 상품의 균질화를, 보다 더 중요하게는 본사 수익의 창출이라는 장점을 도출한다. 하지만 많은 가맹점주의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이로 인한 시중 가격보다 비상식적으로 높은 원가율 그리고 지나친 본사 통제에 따른 운영의 비자율성”이라며 “프랜차이즈 사업 시스템에서는 흔하지는 않지만 기술 전수를 통한 창업이라면 가맹점 과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술 전수 창업의 장점은 본인이 습득한 기술이 평생 자신의 장사 도구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곧 남다른 경쟁력을 의미하고 또한 일부 프랜차이즈의 본사 횡포 같은 것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점도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절실히 느끼는 원가절감의 큰 혜택까지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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