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개소…경남형 환경유해인자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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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일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경남도와 환경부 관계자,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부총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는 환경유해인자와 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혀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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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경남도와 환경부 관계자,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부총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는 환경유해인자와 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혀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창원과 진주 소재 대학병원을 기반으로 환경보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상국립대학교가 운영을 맡고, 경남도와 협력하여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환경보건 취약지역인 공장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도 조사 및 주민 건강노출조사 ▲환경피해 구제를 위한 건강영향조사 청원 지원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개최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제1회 경상남도 환경보건 포럼’에서는 성주현 센터장이 경상남도 환경보건 현안 및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양호 울산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환경보건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앞으로 우리 지역 환경오염에 대한 사전감시 체계 구축과 환경성 질환 예방에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경남도는 환경부, 경상국립대와 소통하면서 환경 보전과 도민 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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