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최윤 "영광스러운 자리…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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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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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최윤 단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 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동시에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단장은 "이번 선수단장 선임은 그간 스포츠를 통해 받은 감동과 은혜를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면서 "750만 재외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 되는 6000만 한민족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겼다.
최윤 단장은 현재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읏맨 럭비단의 구단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년 전에는 도쿄 올림픽 부단장으로 선수단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총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 48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23일 막이 올라 10월8일까지 펼쳐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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