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남시와 UAM 업무협약 체결

조은임 기자 2023. 7.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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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참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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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등 성남시와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6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 신상진 성남시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롯데건설 제공

이번 협약 체결로 ▲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UAM 기반시설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와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등과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참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공동 제출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버티포트 운용을 위해 원격관제, 자율주행 연계, 소음·진동 측정 등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롯데 그룹사들과 협력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내 주요 거점 상부에 버티포트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추진되면 고객 대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월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복합개발사업, 스마트시티 등에도 버티포트를 구축하기 위한 타 기관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UAM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롯데 컨소시엄은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하는 실증 비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9월부터 2개월 간 UAM 기체의 안정성과 통신 시스템, 버티포트 인프라 등의 운용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1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단계인 2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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