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BIFAN서 첫 주연작 '만분의 일초' GV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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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종혁이 영화 '만분의 일초'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만났다.
주종혁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만분의 일초'(Iron Mask)는 검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숨죽이는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국가대표로 발탁되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팽팽한 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주종혁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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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만분의 일초’(Iron Mask)는 검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서바이벌에 뽑히게 된 김재우(주종혁)가 어렸을 때 자신의 가족을 빼앗아간 ‘황태수’를 경쟁 상대로 만나 3주 간의 합숙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숨죽이는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국가대표로 발탁되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팽팽한 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주종혁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주종혁은 부모님과의 풀리지 않는 갈등, 선수들과의 무한 경쟁 속에서 비틀거리는 김재우의 모습을 표현해내며 강렬한 눈빛 연기로 관객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주종혁은 지난 2일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종혁은 “감정을 표출할 수 없는 인물이었기에, 촬영 내내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이 올라와서 제어했다. 숨 쉬는 것 하나도 절제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배우들과 함께 검도를 배웠는데,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좋은 수련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종혁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 촬영을 마쳤다.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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