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 쾌거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사진=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는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1일부터 2일간 진행된 2023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제2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4월부터 진행돼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이광수, 김지겸, 이지원, 이지환 학생팀(지도교수 안승언 교수)은 카본나노튜브와 ZnO(산화아연) 나노구조체를 혼합하여 웨어러블 압전 센서를 구현하고 이를 이용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모사하는 시스템을 시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한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에서도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의 논문이 발표되어 김태민 학생팀(김현우, 윤종혁, 전다빈, 김미희, 오재혁), 조윤우 학생팀(정민교, 이서현, 서찬교)이 각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의 지도를 맡은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학과장 안승언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연구를 위해 어려운 자료와 학술지를 학습하고 밤늦도록 실험을 병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되어 지도교수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