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만 초저출산율 동해시, 기관 출산장려 포상금 300만원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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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 미만의 초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강원 동해시가 기관 대상 출산장려 포상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동해시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으로 관내 소재 기관·기업·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포상금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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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 미만의 초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강원 동해시가 기관 대상 출산장려 포상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동해시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으로 관내 소재 기관·기업·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포상금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 0.98명(전국 평균 0.78명)으로 인구소멸 위기가 증가되면서 초저출산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다각적 대응을 통해 자발적인 출산 친화 직장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사업장 내 소속직원들이 2022년도에 자녀를 출산한 경우, 총 출생아 수에 따라 5명이상은 50만원, 10명 이상 100만원, 20명 이상 150만원, 30명 이상 200만원, 50명 이상 250만원, 100명 이상은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인구정책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조기 출산과 해외 출산, 12개월 미만 영아 전입 등의 출산에 대해 증빙이 되면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첫째 아이는 60만원, 둘째 아이는 120만원, 셋째 아이는 18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주에 걸쳐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의 육아일기’ 체험단을 성황리에 운영해 출산 문화를 조성하고 전입을 유도하는 등 인구소멸 대응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초저출산·초고령화 등 심각한 사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다자녀의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다자녀 상수도 요금 감면, 공공시설 이용 감면, 다자녀 학원비 경감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5년 1.340, 2016년 1.387로 1.3명 이상이던 합계출산율이 2017년(1.236)부터 1.3명 미만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2018년 1.096, 2019년 1.046, 2020년 1.055, 2021년 1.102에 이어 지난해에는 0.98명으로 사상 처음 1명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평균 출산율이 1.055로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명 미만) 현상이 이어지면서 행정안전부는 동해시를 인구관심지역으로 고시했다.
김재희 동해시 행정과장은 “앞으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 내실있게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해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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