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산 WS-15 엔진 탑재 노랑 J-20 스텔스기…SNS에 기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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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년의 개발 끝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에는 두개의 WS-15 엔진을 장착한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가 쓰촨성 청두의 시험 비행장에서 이륙하는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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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이 20년의 개발 끝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에는 두개의 WS-15 엔진을 장착한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가 쓰촨성 청두의 시험 비행장에서 이륙하는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해당 비행이 언제 이뤄졌는지는 불분명하며, 인민해방군의 관련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험 비행의 사진과 영상은 중국 국내외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는 엄격한 검열이 이뤄지는 중국에서 당국이 공식적으로 유포를 허락했음을 의미한다고 SCMP는 설명했습니다.
베이징 군사전문가 저우천밍은 SCMP에 "최근 WS-15 엔진을 탑재한 J-20의 첫 비행과 관련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검열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WS-15 엔진의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당국의 거의 공식적인 확인을 대변한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WS-15이 J-20의 변형인 J-20B에 탑재돼 해당 전투기의 '심장 문제'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 쑹중핑은 WS-15이 아직은 50만 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미국 엔진들과 같은 내구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유튜브 CCTV7·군미천하·바이두·트위터 @louischeung_hk·@sugar_wsnbn·텔레그램 Dambiev·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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