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참조기 치어 1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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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가 방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6∼7일 제주 북서쪽 해역에 있는 관탈섬 인근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총 1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참조기 치어는 크기가 5∼8㎝로, 해양수산연구원이 실내 수조에서 지난 4월부터 약 석 달간 사육·관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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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바다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가 방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6∼7일 제주 북서쪽 해역에 있는 관탈섬 인근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총 1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
참조기는 제주도 남서쪽과 중국 상하이 동남쪽 깊은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를 따라 북상해 4∼5월 주로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제주 참조기 어획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한다.
참조기는 제주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수산자원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참조기 치어는 크기가 5∼8㎝로, 해양수산연구원이 실내 수조에서 지난 4월부터 약 석 달간 사육·관리한 것이다.
방류 후 1∼2년이 지나면 약 20㎝ 크기로 성장한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부가 특산 어종을 발굴하고 종자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지속해서 자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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