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켜줄게"…약혼 길 급류만난 커플 2시간여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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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하러 가던 길 폭우를 만난 한 중국인 커플은 어떻게 됐을까.
이에 차를 타고 약혼식을 위해 정부청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한 커플은 급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조난을 당하고 만다.
구조를 시작한 지 약 2시간만이였다.
구조대원은 "구조 당시 물이 어깨까지 차오르는 등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 속에서 남성의 행동에 매우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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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약혼하러 가던 길 폭우를 만난 한 중국인 커플은 어떻게 됐을까.
6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30분 허난성 산먼샤시의 루스현 하천의 물이 급격하게 불었다.
이에 차를 타고 약혼식을 위해 정부청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한 커플은 급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조난을 당하고 만다.
이들은 물이 불자 차량에서 일어나 차의 좌석에 올라서 선루프를 열고 구조를 기다렸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위험한 상황이였다. 물살이 세 구조대가 쉽게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드론을 활용해 이들에게 구명조끼를건넸다.
그러나 드론이 한번에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무게가 한정되어 있던터라 우선 한개의 구명조끼만 이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남성은 망설임없이 조끼를 자신의 애인에게 먼저 입혔다. 특히 겁에 질린 애인을 다독이는 장면도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전달됐다.
구조대원들이 구조를 시작할 때는 급류가 심해 위험한 상황이였다. 이들은 밧줄을 이용해 여성을 먼저 구조했다. 이어 남성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를 시작한 지 약 2시간만이였다.
구조대원은 "구조 당시 물이 어깨까지 차오르는 등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 속에서 남성의 행동에 매우 감동했다"고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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