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안정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

홍인철 2023. 7. 6.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6일 "지금까지 도시 전반의 안정과 성장에 주력했다면 남은 시간은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최초의 3선 시장인 그는 이날 시청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의 농식품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국 최대인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20% 혜택 지속, 전국 최초의 '청년 시청' 설치, 마을 자치 연금 시행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와 입점 협의 중…부지 3∼4곳 제안"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기자회견 [촬영: 홍인철]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6일 "지금까지 도시 전반의 안정과 성장에 주력했다면 남은 시간은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최초의 3선 시장인 그는 이날 시청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의 농식품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국 최대인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20% 혜택 지속, 전국 최초의 '청년 시청' 설치, 마을 자치 연금 시행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식품'과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경제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겠다"며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2단계를 유치한 식품클러스터가 익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 수도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롭게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 문화복합 산단으로 2028년까지 3천855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위치도 [익산시 제공]

특히 KTX 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기 안에 익산역 복합개발을 시작해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확신했다.

코스트코 익산 유치에 대해서는 "코스트코 측에서 익산지역 내 3∼4군데를 둘러보고 입점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의안을 놓고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민간 법인인 익산 왕궁 물류단지㈜와 2021년 체결한 물류단지 내 5만㎡ 부지에 대한 조건부 계약을 올해 1월 해지했다.

정 시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과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