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황이 인도네시아로 날아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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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인도네시아 창조기업 바틱플랙탈(Batik Fractal)과 협업해 진주 봉황 설화를 바탕으로 '진주바틱'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자인 IT 기업인 '바틱 프랙탈(Batik Fractal)'과 협업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는 '진주바틱'으로 염색한 진주실크를 사용해 제작한 의상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 360(KOREA 360)'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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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인도네시아 창조기업 바틱플랙탈(Batik Fractal)과 협업해 진주 봉황 설화를 바탕으로 ‘진주바틱’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지원을 받아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바틱'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방염 염색기술과 그 문양을 의미한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인도네시아 바틱 공방인 빈하우스(BINhouse)와 협업해 전통 바틱 패턴으로 ‘진주실크-바틱(Jinju Silk–Batik)’을 제작했다.
이를 현대 한복을 제작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패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아 진주 실크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올해에는 진주 설화를 담은 ‘진주바틱(Jinju Batik)’ 패턴을 개발했다. 진주를 상징하는‘촉석루’와 ‘봉황문’을 사용하고 바틱의 시도물리(Sido Mulih) 디자인을 적용해 만들었다.
시도물리는 인도네시아 자바어로 귀향을 기원하는 뜻으로 "진주에 봉황이 돌아와 태평성대를 이루길 기원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주 바틱 시리즈는 봉황이 진주로 돌아와 태평성대의 기운이 널리 퍼진다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이번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자인 IT 기업인 ‘바틱 프랙탈(Batik Fractal)’과 협업했다.
이 기업은 플랙탈 기술을 활용한 JBatik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현대적 바틱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IT 기술을 활용한 현대화를 통해 전통 유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점에서 창조 경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는 ‘진주바틱'으로 염색한 진주실크를 사용해 제작한 의상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 360(KOREA 360)'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360'은 한국 문화 관련 산업 제품을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전시 및 홍보할 수 있는 해외 홍보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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