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빈&이덕희, ITF월드투어 텐진대회 동반 8강 진출

박성진 2023. 7.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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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KTA 투어링팀, 세계 974위)과 이덕희(세종시청, 현대자동차 후원, 세계 654위)가 ITF월드투어 텐진대회(M15K)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6일, 중국 텐진시 텐진테니스센터에서 열린 ITF월드투어 텐진대회 2회전에서 신우빈과 이덕희가 나란히 승리했다.

신우빈과 이덕희가 모두 8강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서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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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텐진대회에 출전하러 이동 중인 신우빈 (사진제공=신우빈)

신우빈(KTA 투어링팀, 세계 974위)과 이덕희(세종시청, 현대자동차 후원, 세계 654위)가 ITF월드투어 텐진대회(M15K)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6일, 중국 텐진시 텐진테니스센터에서 열린 ITF월드투어 텐진대회 2회전에서 신우빈과 이덕희가 나란히 승리했다. 

신우빈은 판렌롱(중국)을 6-0 6-4로 꺾었다.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한 판렌롱은 ITF 공식 기록이 없는 신예 선수다. 신우빈은 이 경기에서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신우빈은 "이곳은 위도가 높지만 분지라 매우 덥다. 40도가 넘어간다. 아침은 호텔 볶음밥, 점심은 버거, 저녁은 한인타운에서 된장찌개를 먹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입상도 중요하지만, 임용규 코치한테 배운 것들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시합 중이다. 서브는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리턴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왔다.

이덕희는 루카 카스텔누보(스위스, 세계 1089위)를 6-3 6-3으로 꺾었다.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신우빈과 이덕희가 모두 8강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서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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