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보훈부, 보훈문화 확산 협약 체결

박연직 2023. 7. 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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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국가보훈부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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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국가보훈부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을 포함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등 ‘미래세대’가 참석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업무협약식은 정전 70주년 홍보영상 시연과 참전국기 및 70주년 엠블럼 피켓 기념촬영,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국가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알리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통한 최고 예우, 전용 출입국 통로(패스트트랙) 운영,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는 보훈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특히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및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24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국가보훈부 주관의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및 참전용사 초청행사’에 참석하는 참전용사에 대해 최고의 출입국 의전을 제공하고 이달 한 달 간 호국보훈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국가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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