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 관련 시민토론회 개최

오성택 2023. 7. 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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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위한 여론 수렴을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요금 정책 결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정구조를 마련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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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위한 여론 수렴을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정 토론자와 시의회, 시민·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시는 3가지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요금 조정안은 모두 시내버스 요금을 400원 인상하고,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 요금을 300~400원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또 청소년 요금은 동결하거나 성인과 같은 폭으로 인상하고,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행처럼 100원 또는 400원을 추가 부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견수렴과 교통혁신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 폭을 확정하고, 늦어도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요금 정책 결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정구조를 마련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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