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주·남부 장맛비… 다음주는 전국 소나기 내리고 더워

양다훈 2023. 7.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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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인 7~8일 제주, 남부지방, 충청남부 등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의 경우 일요일인 9일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과 오전 사이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충청남부까지 확대되겠다.

다만 전남과 경남은 8일밤까지, 제주는 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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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관광객들이 맑은 날씨에 제주여행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이번 주말인 7~8일 제주, 남부지방, 충청남부 등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의 경우 일요일인 9일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과 오전 사이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충청남부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8일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과 경남은 8일밤까지, 제주는 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가 시간당 30~6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다음주인 10~16일에는 전국 곳곳 비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5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장마철이 시작된 이후에 누적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현재 해수면이 높은 상황이라 배수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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