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영아' 거제·진주·사천 사망…경남경찰, 47건 조사 중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7.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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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해 전수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수사 의뢰 등으로 모두 47건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진주는 지난 2017년 1월 태어난 뒤 원인 불상으로 사망해 유기된 영아에 대해 30대 친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인 사건이다.

사천은 지난 2016년 6월 영아가 원인 불상으로 사망한 뒤 타 지역 산소에 묻혀있다는 진술 등에 따라 40대 친모 등을 조사 중인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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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친부모 영아 살해 사건 하천 시신 수색. 경남경찰청 제공


전국적으로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해 전수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수사 의뢰 등으로 모두 47건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망은 3건으로 거제는 수사 중, 진주와 사천은 입건 전 조사 중이다.

거제는 친부(20대)와 친모(30대)가 지난해 9월 주거지에서 생후 5일된 자신의 아들을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다음날 새벽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다.

진주는 지난 2017년 1월 태어난 뒤 원인 불상으로 사망해 유기된 영아에 대해 30대 친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인 사건이다.

사천은 지난 2016년 6월 영아가 원인 불상으로 사망한 뒤 타 지역 산소에 묻혀있다는 진술 등에 따라 40대 친모 등을 조사 중인 건이다.

나머지 44건은 소재 등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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