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빈, 종별펜싱 여중 사브르 개인전 ‘시즌 2관왕’
김세빈(안산G스포츠클럽)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시즌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조인희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세빈은 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박나윤(대전 매봉중)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리드한 끝에 15대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세빈은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4월)에 이어 시즌 2관왕을 차지했으며, 안산G스포츠클럽은 제35회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3월)에서 유연서가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 3개 대회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앞서 김세빈은 8강전서 유현지(천안 두정중)를 15대5, 준결승전서 조정민(대구 매호중)을 15대1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 주신영(익산 지원중)을 4강서 15대9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나윤을 상대했다.
조인희 안산G스포츠클럽 코치는 “(김)세빈이가 지난 4월 우승을 계기로 기량이 부쩍 향상됐다. 지난 대회 때는 대부분이 접전을 펼쳤는데 이번 대회는 16강전(15-14 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스코어 차로 이겼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선수로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부 사브르 박민준과 김민재(이상 안산 성안중), 남녀 중등부 플뢰레 주현석(의왕중), 이예은(성남여중)은 4강에서 모두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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