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미래기금 운영위 첫 회의…미래세대 교류·스타트업 연계 합의

이형진 기자 2023. 7.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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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6일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미래세대의 교류, 스타트업 연계 등의 산업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일본 측은 미래세대 교류사업과 관련해 △기존 양국 협력단체에 의한 문화교류 사업 협조·지원 △고등학교 교원 일본 초청 등을 제안했고, 양국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안 관련 공동포럼 개최 △한일 스타트업 연계추진 등의 제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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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 한국측 공동위원장인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일본측 공동위원장인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2023.7.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6일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미래세대의 교류, 스타트업 연계 등의 산업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전경련은 지난달 22일 재단법인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재단을 정식으로 출범하는 등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의 논의 결과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은 공동사업으로 고교, 대학생 등 미래세대 인재 교류와 고교 교사 등 교원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제안전보장, 스타트업 연계, 엔터테인먼트·콘텐츠 등 다양한 현안과 산업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미래세대 교류사업으로 △한일 중고생 한국 산업현장 답사 등 교류 △한일 대학생 한국기업 방문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시 △한국 내 일본 유학생 한국기업 인턴십 실시 △한일 대학원생 양국 공동현안 연구 △한일 고교교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양국 공동현안 대응사업으로 △신성장동력 발굴 포럼 및 세미나 개최 △경제안보, 공급망 관리 등 양국 공동현안 대응 방안 연구 등을 제안했다.

일본 측은 미래세대 교류사업과 관련해 △기존 양국 협력단체에 의한 문화교류 사업 협조·지원 △고등학교 교원 일본 초청 등을 제안했고, 양국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안 관련 공동포럼 개최 △한일 스타트업 연계추진 등의 제안이 있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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