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KOTRA와 손잡고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장우정 기자 2023. 7. 6.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촉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촉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중견기업본부장, 양율승 중견련 정책사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6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견련

두 기관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확대, 인재 유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역량 강화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7일 정부가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발표한 ‘중견기업 수출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의 효과적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중견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중견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신설하고, ‘2027년 수출 중견기업 200개사 육성’을 목표로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수출 인력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수출 초기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중견기업 핵심 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기업 임직원 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중견기업이 국가 수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기인 2020~2022년에도 14.5%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중견기업이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