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하림, 60㎏급 세계랭킹 1위 등극 "1위 굳히기 하겠다"

김경윤 2023. 7.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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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남자 60㎏급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60㎏급 우승자인 일본의 다카노 나오히사도 최근 1년 사이 출전한 대회가 단 두 개뿐이라 세계랭킹 6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 유도 14개 체급 중 9개 체급을 휩쓸었지만, 현재 세계랭킹 1위 선수는 단 한 명(여자 70㎏급 니조에 사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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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남자 60㎏급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하림은 6일 현재 랭킹포인트 5천400점으로 대만의 양융웨이(5천235점)를 제치고 정상을 꿰찼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입상해 랭킹포인트를 쌓은 덕분이다.

이하림은 소속팀을 통해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 기술이 가장 자신 있다"며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 굳히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도는 종목 특성상 세계랭킹의 의미가 타 종목보다는 덜하다.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톱클래스급 선수들은 전략, 전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 등 일부 대회에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60㎏급 우승자인 일본의 다카노 나오히사도 최근 1년 사이 출전한 대회가 단 두 개뿐이라 세계랭킹 6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 유도 14개 체급 중 9개 체급을 휩쓸었지만, 현재 세계랭킹 1위 선수는 단 한 명(여자 70㎏급 니조에 사키) 뿐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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