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2주 연속 보합세… 서울은 0.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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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키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소폭 끌어올리며 0.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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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중구·노원·강서구 등은 하락
전세시장은 상승폭 유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키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5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는 송파(0.21%)·강남(0.07%)·서초구(0.12%)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8%)는 토정·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북구(-0.11%)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하락했다. 노원구(-0.05%)는 공릉·하계동, 강서구(-0.03%)는 방화‧가양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인천은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축소해 0.05%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소폭 끌어올리며 0.04%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내려가면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다만, 세종(0.21%)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어진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내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보합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4% 오르며, 지난주(0.04%)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인천(-0.03%)과 경기(0.02%) 전세가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0.02%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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