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2주 연속 보합세… 서울은 0.03% 상승

채민석 기자 2023. 7. 6.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키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소폭 끌어올리며 0.04%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강남·서초,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강북·중구·노원·강서구 등은 하락
전세시장은 상승폭 유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권 아파트단지. /뉴스1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키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상승하며 지난주(0.04%)와 비교해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5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는 송파(0.21%)·강남(0.07%)·서초구(0.12%)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8%)는 토정·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북구(-0.11%)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하락했다. 노원구(-0.05%)는 공릉·하계동, 강서구(-0.03%)는 방화‧가양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인천은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축소해 0.05%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소폭 끌어올리며 0.04%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내려가면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다만, 세종(0.21%)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어진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내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보합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4% 오르며, 지난주(0.04%)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인천(-0.03%)과 경기(0.02%) 전세가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0.02%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