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주째 올랐지만 상승폭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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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7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3%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7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전주(0.04%)보다 0.01%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잠실, 문정동과 같은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폭이 0.21%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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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7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3%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7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전주(0.04%)보다 0.01%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시장에 저가 매물이 점차 줄면서 비싼 매물은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잠실, 문정동과 같은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폭이 0.21%로 가장 컸습니다.
송파구를 포함해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0.06% 상승했지만, 강북 지역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북구가 미아, 번동 대단지 위주로 큰 하락세를 보이며 0.11%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지방의 집값은 0.04% 하락했습니다.
세종이 0.21%의 상승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올랐지만, 5대 광역시의 하락 폭이 지난주(-0.05%)보다 더 커지며 0.06%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고,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도 0.02%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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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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