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규계좌 곤두박질…초대형 투자은행 빨간불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7.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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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속에 키움증권 그 후폭풍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가 급락 전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 차익을 챙겼던 김익래 전 회장, 사과하고 물러났지만, 키움증권에 대한 신뢰는 추락한 상황입니다.

이는 고스란히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신규 고객 계좌 수, 지난 5월 7만 개로 4월보다 1만 개, 10% 넘게 줄었습니다.

4월까지 매달 8만 개 이상 신규 고객 계좌 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실적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2분기 영업이익, 1분기와 비교해 47.5% 거의 반토막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투자은행 인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키움증권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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