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두 번의 무사 만루 위기 넘기고 짜릿한 승리…'마르티네스 결승포' 다저스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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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두 번의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기고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지난 경기(5일 피츠버그전 7-9패) 패배를 반격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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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두 번의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기고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지난 경기(5일 피츠버그전 7-9패) 패배를 반격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은 49승38패. 내셔널리그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5’ 경기 차 추격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데이빗 페랄타(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선발 투수 바비 밀러로 나섰다.
반면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헨리 데이비스(우익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잭 스윈스키(중견수)-닉 곤잘레스(2루수)-투쿠피타 마르카노(유격수)-재러드 트리올로(3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선발 투수 오스발도 비도로 맞섰다.
다저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1사 후 레이놀즈에게 솔로포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경기 중반인 4회초에는 밀러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데이비스에게 2루타, 산타나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스윈스키에게 우중간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해 0-4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은 경기 중반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4회말 상대 선발 비도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헤이워드가 희생플라이를 쳐 1-4로 따라갔다. 이후 아웃맨이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분위기가 끊기는 듯했지만, 로하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쳐 2-4로 추격했다.
5회말에는 대포 두 방이 터져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볼넷 2개를 얻어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마르티네스가 좌중간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페랄타도 솔로포를 터트리며 2타자 연속 홈런이 나와 6-4까지 도망갔다.
위기도 있었다. 다저스는 7회초 구원 투수 필 빅포드가 트리올로에게 좌전 안타, 헤지스와 맥커친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가 레이놀즈(유격수 직선타)-데이비스(2루수 직선타)-산타나(3루수 뜬공)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가 3연투를 하며 나서지 못한 상황, 다저스는 다니엘 허드슨으로 경기 마무리에 나섰다. 허드슨은 등판하자마자 2루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데이비스(루킹 삼진)-산타나(좌익수 뜬공)-스윈스키(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밀러가 5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픽포드(⅓이닝 무실점)-브레이저(1이닝 무실점)-케일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허드슨(1이닝 무실점)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마르티네스가 3타점, 프리먼은 멀티히트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피츠버그는 선발 비도가 4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투수로 나선 로안지 콘트레라스는 1이닝 4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스윈스키가 3타점, 곤잘레스가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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