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노리는 수원 삼성, 日U-18 출신 MF 카즈키 영입

정유진 기자 2023. 7.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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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소속 수원 삼성이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팀 출신 코즈카 카즈키를 영입했다.

수원은 6일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미드필더 카즈키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카즈키는 수원에서 등번호 81번을 단다"고 밝혔다.

카즈키는 일본 U18 대표팀을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 반포레 고후, 오이타 트리니타,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J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210경기 28골4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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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카 카즈키가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수원 삼성이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팀 출신 코즈카 카즈키를 영입했다.

수원은 6일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미드필더 카즈키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카즈키는 수원에서 등번호 81번을 단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카즈키는 4일부터 수원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수원은 "카즈키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라며 "특히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카즈키의 가세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후반기 반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즈키는 일본 U18 대표팀을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 반포레 고후, 오이타 트리니타,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J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210경기 28골42도움을 기록했다.

카즈키는 "수원은 강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골과 도움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면서 "비록 지금 순위는 최하위지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수원은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전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0경기를 치른 현재 2승4무14패(승점 10)로 12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K리그1 최하위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강등된다. 수원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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