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 강화

이정민 기자 2023. 7. 6.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유치추진단'의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제주 개최의 논리 타당성, APEC 가치와 연계한 제주 정책 아젠다 발굴을 포함한 유치 전략 마련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진단장, 행정부지사로 격상…유관기관도 직급 상향
11일 추진단 첫 회의서 수용태세 점검·홍보 방안 논의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유치추진단’의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제주 개최의 논리 타당성, APEC 가치와 연계한 제주 정책 아젠다 발굴을 포함한 유치 전략 마련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참여기관(부서)에서도 책임있는 역할을 맡도록 상위 직급자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유치 확정 시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며 추진단이 실질적인 유치 전략 논의기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기관 및 부서는 도 경제일자리과와 관광정책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관광협회 등이다.

도는 오는 11일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유치전략과 수용태세 점검 및 도내·외 전략적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외교부의 유치 일정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하반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유치제안서 작성 등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 21개 회원국이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모이는 연례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됐다. 현재 제주와 함께 인천, 부산, 경주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