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 위암 치료제 ‘Claudin18.2 ADC’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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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 전문 기업 앱티스(AbTis)는 5일 자사의 위암, 췌장암 타겟의 Claudin18.2 ADC(프로젝트명 AT-211)가 2023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의 비임상 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DDF는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번 선정된 앱티스의 AT-211 프로젝트는 임상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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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AT-211의 연구비를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KDDF는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금번 선정된 앱티스의 AT-211 프로젝트는 임상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앱티스의 AT-211은 위암 및 췌장암 환자 치료를 위한 Claudin18.2 타겟 ADC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타깃이다. 특히 AT-211은 Claudin18.2 ADC를 개발하는 경쟁사 중 가장 우수한 치료계수(Therapeutic Index)를 보이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앱티스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AT-211은 GLP 독성 시험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 FDA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앱티스는 글로벌 CDMO 론자와의 ADC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진행된 ‘2023 Lonza Bioconjugates Summit’에서 앱티스의 위치선택적 3세대 링커 기술을 소개하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으로 비임상연구를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 진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앱티스의 링커 기술이 이번 달부터 론자 웹사이트 내 소개되며 이로 인한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론자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연결된 전 세계 많은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기술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ADC 링커 기술이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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