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주행중 동력상실’ 전기차 6종 13만여 대 무상수리

조정인 2023. 7. 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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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 차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5·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6종이며, 해당 차량 대수는 13만여 대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저전압 12V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LDC(DC-DC 컨버터)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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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 차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5·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6종이며, 해당 차량 대수는 13만여 대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저전압 12V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LDC(DC-DC 컨버터)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대차는 과전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해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관련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 점검 후 ICCU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무상수리는 해당 고객에게 별도 공지 후 8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에서 2022년 아이오닉5 소유자들로부터 차량 대시보드에 경고 표시가 뜬 뒤 차량 동력이 상실되거나 일부 감소했다는 민원이 당국에 제출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가 유사한 결함 의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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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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