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고분 활용 프로그램 공모…8월21일까지

경북 경주시 첨성대 주변 왕릉에서 근로자들이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2022.6.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8월21일까지 신라 고분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라 고분의 첫 발굴 사례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24일 대릉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신라고분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단체(4인 이상)이며, 신라 고분과 관련한 만들기와 체험, 교육 등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자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 1팀, 최우수상(경주시장상) 2팀, 우수상(국립문화재연구원장상) 4팀, 장려상(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상) 8팀을 선정해 8월2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870만원 상당의 상금을 증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팀은 운영비를 지원 받아 9월에 열리는 '신라고분문화축제'에서 직접 축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할 수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