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시민 체감할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6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읍시청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오늘 하루가 미래 100년을 결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읍시 발전의 초석이 될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했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열정을 다해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성과로 당선과 동시에 모든 시민에 1인당 20만씩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급, 정읍형 공공 배달앱 서비스 시작, 지난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 선정, 8개 기업 유치,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개최 등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지역 상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지역 일자리 취업 중개센터 확대·운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 제약산업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 고부관아 복원, 내장산 문화광장에 동화마을테마공간·순환 열차 조성, 정읍천과 정읍천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 조성 등 문화·관광 공약도 발표했다.

복지사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린이 전용 병동과 24시간 소아외래진료센터 설치,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등을 제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전날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데 대해선 "항소심에서 다투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선거기간 다짐했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처음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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