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 형지엘리트, 제22기 호실적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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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 ㈜형지엘리트(사장 최준호)가 제22기(2022.07~2023.06) 결산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회계연도 종료 후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등 전 영역에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년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단 굿즈 제작 및 유통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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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이번 회계연도 종료 후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등 전 영역에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2022.07~2023.03) 개별기준 매출은 558억원으로, 제21기(2021.07~2022.06) 개별기준 매출인 53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학생복 사업에서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을 갖춘 교복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교복(동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에서 낙찰률 1위를 기록하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페트병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학생복을 꾸준히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신규 캐시카우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에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융합을 추진한 형지엘리트 최준호 사장의 역할이 컸다. 2020년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단 굿즈 제작 및 유통을 맡고 있다. 지난 2월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과 야구단 ‘최강 몬스터즈’ 굿즈 제작·판매에 대한 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 엔터테인먼트 산업군까지 영역을 넓혔다.
새 먹거리로 낙점한 MRO 사업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해당 사업은 형지엘리트를 글로벌 소싱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최 사장의 주도 아래 구체화됐다. 현재 형지엘리트 사장과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사장, 패션그룹형지 사장을 겸직하며 경영 최전선에 있는 최 사장은 연내 그룹사 구매생산을 일원화해 탄탄한 MRO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는 국내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하고 ODM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후 직공장 운영 및 해외 B2B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주력 사업 및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제22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 사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해 제23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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