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 확대에 1%대 가까이↓…25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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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55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2570선에 출발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2550선으로 밀려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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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나홀로 4900억 순매수
서비스·운수장비 제외 전 업종 약세
SK하이닉스 2%대↓…네·카오 3~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55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때 상승 전환했던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으며, 홍콩 증시의 급락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의 방향성을 공개 했으나 이번달 말에 있을 중앙정치국 회의를 통한 부양정책 제정 기대를 뒤로하고 그 이후로 미뤄놓은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전일 수익이 적어 충당금과 자본, 배당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일부 중국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는데 전일 하락에 이어 오늘도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 1638억원, 기관 3590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496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운수장비만 1% 미만 상승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4.5%로 다른 업종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 미만, 2%대 빠지고 있고, LG화학도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각각 4%대, 3%대 오르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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