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순당, '아스파탐' 발암 물질 논란에 타격… 4% 급락

염윤경 기자 2023. 7. 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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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발암 논란에 국순당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WHO 산하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뜻하는 그룹2B로 분류할 전망이다.

국순당은 '생막걸리'와 '대박 막걸리'2종에 아스파탐을 첨가한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이슈에 막걸리 제품에 대한 소비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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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발암 논란에 국순당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국순당은 전날 대비 290원(4.81%) 내린 574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WHO 산하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뜻하는 그룹2B로 분류할 전망이다.

IARC발표와 함께 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의(FAO)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 기준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막걸리는 아스파탐이 첨가된다. 국순당은 '생막걸리'와 '대박 막걸리'2종에 아스파탐을 첨가한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이슈에 막걸리 제품에 대한 소비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3일 한 대형마트 막걸리 매출은 전주 대비 12% 하락했다.

아스파탐은 설탕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다. WHO가 아스파탐을 그룹2B로 지정하더라도 즉시 국내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는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 후 별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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