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서~광주 복선전철 9292억원 규모 2개 공구 공사 발주

홍성완 기자 2023. 7. 6.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2개 공구(2·3공구) 건설공사를 6일부터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측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1만248명 규모의 민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2개 공구(2·3공구) 건설공사를 6일부터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안)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2‧3공구 9292억원, 기타공사(1공구 등) 1811억원 등 총사업비 1조1103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구간은 19.4km로 수서∼삼동 14.4km는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광주 5.0km는 기존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거장은 2개소(수서, 모란)를 신설하고 기존 1개소(경기광주)는 개량한다.

철도공단 측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1만248명 규모의 민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2·3공구는 기존 고속철도선 및 분당선 등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따라서 공간적‧시간적 제약조건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분야(노반, 궤도, 시스템 등)를 통합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진일정으로는 입찰공고 기준으로 2023년 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이후 2025년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에 착수해 사업기간(∼2030년) 내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울 강북(서울, 청량리)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강남(수서)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기간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