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속 수출 통제'에 대만반도체 TSMC "직접적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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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는 중국의 반도체 금속재료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로 인해 반도체 생산이 직접적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TSMC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원자재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평가 결과 TSMC의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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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는 중국의 반도체 금속재료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로 인해 반도체 생산이 직접적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TSMC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원자재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평가 결과 TSMC의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TSMC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국가안보를 이유로 갈륨, 게르마늄으로 만든 제품의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금속 통제는 미국이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을 중국이 접근하기 힘들도록 수출을 제한한 것에 대한 보복대응의 차원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한다.
캐피털증권의 랴오치엔유 애널리스트는 "미중 회담이 잘 진행되면 많은 제재가 완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옐런 장관이 귀국하면 양국 모두 더 많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TSMC 주가는 대만 증시에서 우리시간으로 오후 1시 2분 기준 2.6% 하락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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